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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녀는 얼굴을 감췄다. 무더운 열대기가 와도 축축한 우기가 와도 안대와 목도리를 결코 벗지 않았다.


이야기꾼은 그 눈을 알고 있다. 외눈에 담긴 긍지를. 그 옛날 소년과 거인의 깊은 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