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이야기. 모든 것의 신화)

센텔 2012.04.15 17:50 조회 수 : 363

(비밀 이야기 하나 할까요? 그거 알아요? 사실 난 한 가지 굉장한 신화를 읽게 되었어요. 난 크리스트교 모태 신앙이었고, 이야기를 좋아해서 신화에게도 관심이 있었거든요. 때마침 나의 어린 시절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유행했었어요. 놀랍게도 기독교인들도 그 이야기들을 읽으며 즐거워하곤 했죠. 종교로 인정하지 않고 단순히 신화라는 점을 받아들였기 때문이었어요. 난 그리스 로마 신화 외에도 종교성을 잃은 잊혀진 신화들이 많다는 것을 <마비노기온>의 존재를 알게되면서 깨달았어요.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신화들과 옛 이야기들을 수집하여 탐독했지요. 그러다가 신화들의 유사성을 자연히 이해하게 되었어요.
또 이와는 별개로 난 우주를 매우 좋아했어요. 시대가 좋지 않아 별이 잘 보이지 않는 시대에 태어났지만, 훌륭한 그림들과 프로그램들이 있었고. 그 별들의 모습이 실제와 같을것이라 믿고서 많이 보고 읽어왔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실제 밤하늘에선 운 좋게도 오리온의 벨트가 아주 잘 보인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태양도 잘 보이지요. 시리우스도 잘 보이는 편이구요. 난 깨달았어요. 신화들의 실제를. 그 이야기들이 왜 "하늘이 내려준 이야기"가 되는지를. 그리고 별자리라는 개념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내 생각에 설득력을 실어 주었습니다.

모든 신화는, 별의 움직임을 의인화한 것이었습니다.

난 이것을 알게 되었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던 자들은 얼마나 굉장한 것 까지 알고 있었던건지! 얼마나 그 상상력이 풍부했던건지! 난 내가 믿고 있던 것들이 이야기라는 것을 온전히 인정함으로서 그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 신화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밤 하늘을 보세요. 천지창조부터 예수의 죽음까지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호루스, 제우스, 오딘 등도 함께 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