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1
일기는 언제나 진실을, 진심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준 그대에 비해 난 어떠한지 돌아보았을 때,
나는 겁을 내는 바람에 풍덩 빠지지 못했던 호수를 기억합니다.
날 내던지지 못 했기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내일을 기억합니다.
그렇지만 이번엔 정말로 기억만은 싫어서.
날 온전히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
날 온전히 안아 줄 것이라 믿고
나 역시, 온전히, 오로지.
겁먹고 발만 살짝 담구기엔
그대는 너무 사랑스러우니까.
나눈 이야기 만으로는 싫어서,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만들고 싶어서.
일기를..남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