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2
지구는 돈다. 너를 태우고.
언젠가 만날 너를 태우고.
어린 날. 꿈꾸던 어린날 들었던 한 줄의 가사. 라퓨타의 끝에서 들렸던 그 멜로디가 다시 들려온건 왜 였을까.
함부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은 익히 겪어 알고 있다.
어린 왕자야. 여우가 그랬지?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오아시스를 숨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록 무더웠지만, 지금껏 버텨오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세상을 사랑했던건 너를 숨기고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싶어.
모험은 끝이 아니다. 그러나 더더욱 즐겁다.
그것을 위해서도 난 센텔을 완성할 거에요. 난.
그리고 내일도 마찬가지로
어제와 같이 지구는 돌고.
태양은 한결같은 자리에서 하늘을 비춰줄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