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2
식자후환. 혹은 미지에 대한 두려움. 불안. 편안하지 않음. 안정은 무엇이고 편안함은 어떻게 일까. 후회와 불안을 죽인 것은 잘 한 일이었을까. 이제는 후회하지 않는데. 이제는 불안해하지 않는데. 두 번에 걸쳐서 그런 그림을 그렸었으니까. 기꺼이 죽었으니까.
그 때문에 조금 외로워졌다.
그래도, 나타난다면 짊어지고 마주할 뿐. 두려움 없이.
09년 3월 25일. pm 11:05. '기꺼이 죽으리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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