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개정의 신호일지, 무너진 의미일지.

2012-12-31

난 내 기반을 완성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나 쉽게 망각한다. 얼마 전엔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었던 것이 다시 쉽게 답하지 못하게 되었다. 새로운 개념을 얻는 과정일 뿐일까. 그렇다면 좋겠는데.

그때. 내 위치를 돌아보곤, 다시 떠오른다.

- 라디안이 아니어도 괜찮아?

- 혹은 라디안의 개념을 수정할거야?

- 아니 그 이전에, 넌 라디안이 무엇인지 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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