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1
우린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걸까. 부모와 자녀. 남자와 여자. 이쪽 그리고 저쪽. 그 프레임에서 벗어나 인간 대 인간으로서 대화할 순 없는걸까. 난 그 순간이 너무나 그립다. 아주 어릴 때 겪었던 그 짧은 순간을 아직 잊을 수 없다. 그러나 좀처럼 벗어나질 못한다. 그래서 헛소리를 한다. 헛소리를 한다.

그의 말과 행동이 다른 그것은, 페르소나 만큼 거창한 것이 아니다.
가면이 아니다. 두 얼굴도 아니다. 그것은 그냥,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