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3
요즘엔 초등학생 때 일들이 많이 생각나네. 초등학생 때, 쉬는 시간에 홀로 책을 읽고 있으면 다가와서 책 제목을 물어보는 애가 있었다. 귀찮았지만, 안 물어볼 때는 내심 아쉬워 했던 기억이 난다. 아, 이런 경우도 있었는데. 읽고 있는데 앞에서 누가 계속 기웃기웃 하는거야. 뭐 하냐고 물어봤더니 뭐 읽는지는 궁금한데 물어보면 방해 될 까봐 책 표지 보려고 애쓰는 중이었어.
그땐 왜 그것의 귀여움을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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