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8
가장 위대하고 진보한 한 해 였어.
꽤나 힘들고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가장 힘든 시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해.
올해가 시작 되는 순간엔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줄 알았어. 하지만 내게 그런 것은 아직 허락되지 않나봐. 아직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
언제 쯤이면 새해 첫 순간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맞을 수 있을까.
뭐, 이 또한 삶의 어리광이지만. 나는 또 나아가. 외로움을 맞으러.
흘러라 시간아. 막연하나 말똥 말똥한 슬픔을 딛고. 피로의 향연이 끝나는 날이 그대의 마지막 인 건 안식의 끝에 그대가 다시 움직이기 때문이 아니었던가. 그렇다면 그대. 계속해서 가라. 나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