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30
홀로 아파
벽 보다 못하고 답답한 병신이니까.
나아지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건 아무것도 아닌 듯 하려는 생각조차 없는거나 마친가지인 노력일 뿐이니까.
어떤 생각이든 극단적이니까.
풀어보려는 노력은 방향이 틀렸으니 하느니만 못하니까.
홀로 아프기나 해. 개만도. 벽만도. 없느니만도 못 한 것.
..어제는 좀 나아질 줄 알았어. 용기가 났어. 그런데 이렇게 순싯간에 산산히 무너져. 너무 약한 나. 한심한 나. 매일매일 다시 깨달아. 어제 품은 희망이 지금은 없어. 덧없는 나. 왜 그러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