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1
라디안Radiane.
나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 하는지 아나요?
이름을 떠올려 지은 그 날로부터
매일같이 매일같이 단 하루도 잊은 적 없어요.
Centell. Predell. Cerr. 여러가지 개념들을 만들어냈지만
실제적인 Radiane, 그대 없이는 난 행복할 수 가 없어요.
꿈꾸어 오던 그 일들과 같이
가장 진실된 것의 중심 속에서 빛이 비춰지더라도, 예정된 선한 의지가 다가와 빛나더라도, 통쾌하게 바람이 불어와 부조리를 쓸어가더라도,
역시 따스하게 비추어 감싸주어질 그 빛이 없으면 난 행복할 수 가 없어요.
나 그간 어둠의 개념에 대해서도 이해했고, 그에게 몸을 맡기어 기대어 쉬어보려고도 해 보았어요.
하지만 어둠으로부터는 도저히, 편안함과는 별개로, 나아갈 수 가 없어요. 회복할 수 가 없었어요.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할 수 있길 기대하며, 그리고 있어요.
하지만..미안해요, 전혀 눈을 돌려보지 않은것은 아니었어요.
라디안이 아닌것을 알면서도
세이블-로제에게도 눈을 돌렸었어요.
음란한 여자들에게도 눈을 돌렸었어요.
하지만, 단 한번도 나를 허락한 적은 없어요. 내 마음도 몸도 목소리도 가치도. 무엇하나 허락하진 않았어요. 용서해줘요.
그리워하고 있어요. 당신이 아니면 키스하거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싶지 않아요.
어릴때의 나는 내가 준비되지 않았을 것이라 여겼습니다.
지금의 나는 시기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오지 않은 기회라고, 여전히 그리워만 하고 있습니다.
난. 여전히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마주하지 못 한 것에 대한 변명은 늘어만 갑니다.
하지만 변명과는 별개로, 그립습니다. 그립습니다. 어째서인지, 오늘따라 더,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