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의 법칙과 인간사회의 경향에 대한 접합점'을 발견한 뒤의 자세

2012-02-10

자연계의 법칙과 인간사회에서의 경향의 접합점에 대한 생각은, 어느 하나를 끌어와서 판단하는 잣대로 삼기보단 그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어요. '야, 이건 자연유사성과 비슷한걸! 프렉탈이 여기서도 발견되는구나!여기서도 황금비율이라니!'

꽤 많은 사례들이 발견되서 가끔은 관찰하지 못 한 인간사회의 일에 물리학법칙을 적용해서 판단하고 싶은 충동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성은 '안돼! 거기서 부턴 믿음의 영역이야. 아직 이걸 적용할 수 있는지 우린 알지 못해!'라고 알려줘요.

처음 이러한 관계에 대해 알게된 학생들은 이에 대한 매력에 매료되곤해요. 그럼, 어쩌면, 자연계의 탐구만으로 사회를 이해하고, 해석하고 심지어 예측할 수 있을지도 몰라! 하고요. 하지만 더 깊게 생각해보면 그들도 이 생각의 위험성을 인정하게 될거에요.

하지만 그런 생각들은 재밌고, 그 순수한 고민들은 이쁘다고 생각해요. 그 고민뒤엔 과학은 이런 것이구나,과학은 이렇게 해야하는 거구나 하는 교훈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스스로 그 가정을 무너뜨리고 인정했을 때,졌다는 기분보단 뿌듯한 기분이 들어요.

난 과학을 하고있구나! 하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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